진실한 나체

글. 이상조목사

 

깊이 숨겨졌던 존재의 가치가

깊이 묻어 놓았던 진실의 흔적을

홍윤기교수에 의하여 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참고 기다렸던가

얼마나 진실을 말하고 싶었던가

한 조상, 한 형제였다고.

 

쉽게 말할 수 없었던 일본 천황도

섬나라에서 외롭게 살았던 백제계 간무왕의 자손들도

교토 시내에 히라노신사도 그들의 심장에서도 한국의 소리가 들립니다.

 

일본 속에서 말할 수 없었던 오랜 침묵이

또는 말을 해도 알아 듣지 못하는 무지가

홍윤기의 역사기행 일본 속의 한류를 찾아서 에서 환희를 지르고 있습니다.

 

! 얼마나 오랜 시간을 참았던가

눈물을 흘려도 왜 흘리는지 모르는 일본 역사 앞에서

가슴을 터트려 증거하는 벗꽃 속에서도 한라산 물줄기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일생을 바쳐 일본 속에 한국의 진실을 밝히는

홍윤기교수의 혼혈이

길고 깊은 역사를 하나하나 끌어내어 동해에 씻어 증거합니다.

 

일본은 숨쉬고 있습니다.

그 숨소리에 한국인의 숨소리가 있는 것을

한 시인의 글에서 진실한 나체로 들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