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By 상조목사

 

인생은 긴 여행입니다.

 

고무신을 신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목적을 향하여 걷기도 하지만

앞이 안 보이는 길을 걷기도 합니다.

 

목적지를 향하여 달려가는 기차처럼

달려 가기도 하지만

부서진 철로에 마냥 서있는 기차처럼

꽉 막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맑고 아름다운 경치를 보는 것 같지만

어느 때는 어둡고 두려운 긴 터널을 지날 때도 있습니다.

 

인생은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는

기차 같습니다.

 

허전한 종착역이 아니라

반가운 분이 기다려 주는 종착역이 되기 위하여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 분을 부르는 긴 여행길에 있습니다.

-scr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