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 오는 날

by 이상조목사

 

불쌍하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구제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가르치면 귀한 일군이 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길이 없었지만

우리 주님에게 간절히 기도해서 길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적이라고 말하지만

우리 주님 안에서는 기적이 없다고 증거했습니다.

 

어느 정도 희생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영혼을 아프게 하는 것은 고통이었습니다.

그것을 더 아프게 하는 인간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하는 인간입니다.

그러나 그 아이들을 위하여 희생할 생각은 깃 털 만큼도 없는 인간입니다.

그저 그렇게 보여지고 싶을 뿐입니다.

 

그 아이들 때문에 진실과 허울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부족한 종에게 용서하는 방법을 알려 주지 않았더라면

모든 허물을 덮어 두는 것도 못했을 것입니다.

 

한 번의 폭풍이 휩쓸고 간 아픈 자리에

아픔과 통증도 가라앉고 아물어져 갈 무렵에

침을 놓았던 그들을 다시 가족으로 삼았습니다.

 

이제 용서하는 것은 배웠지만 실천하는 것은 힘든 내면의 전쟁입니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보시고 인도하시는 우리 주님의 몫입니다.

부족한 종은 오늘도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주님 계획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아픔이 내일의 행복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