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내가 엽니다

글. 이상조목사

 

아침을

내가

엽니다.

 

주님의 따뜻한 이불 속에서

오늘은 내가 먼저 일어나

아침을 열었습니다.

 

밝고 붉은 태양이

랜지색 엷고 긴 드레스 입은

천사들을 앞세우고

 

먼 동쪽

그러니까 태초부터 부름 받아 오실 때처럼

점점 더 가까이 다가 옵니다.

 

오 창조주시여!

어찌 이런 그 때의 감동이

가슴 속에 채워지는 희망이

머리 속에서 들리는 맑은 찬양이 모두 당신의 것입니다.

 

 

수정 알처럼

맑고 밝게 열리는 이 아침을

오늘의 주인이신 당신께 다시 찬양으로 올려 드립니다.

 

오늘

아침을

내가 열었습니다.

그리고 한 발을 내 디딥니다.

오 주님!

기도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