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 이사야 -

 

유리알처럼 투명한 햇살

얼어버린 바람

믿음직스럽게 서있는 뜰 안 나무

 

밤새도록 몸부림치던 회개

모든 것을 내려놓은

거룩한 당신의 모습  

 

화려했던 여름

풍족했던 가을

그러나

벗어버린 밍크 코트

주님의 사랑과 용서

 

새롭게 태어난

오늘

이 주일 아침이 행복합니다.